"아우디, 한국에서 차대번호·배출가스 서류 위조" 또 판매 금지될까

"아우디, 한국에서 차대번호·배출가스 서류 위조" 또 판매 금지될까

"아우디, 한국에서 차대번호·배출가스 서류 위조" 또 판매 금지될까

기사승인 2018-10-09 09:41:04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가 한국에서 차대번호와 배출가스 서류를 위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독일 DPA 통신은 "독일 검찰이 아우디가 한국에서 차대번호와 배출가스 서류를 위조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뮌헨 검찰 대변인 또한 해당 내용에 관해 "같은 위법 행위가 수년간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확인했다. 

아우디의 위법행위는 아우디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후 아우디는 지난 18개월동안 한국에서 판매가 중지된 바 있다. 아우디 대변인은 "배기가스 배출이 조작된 것을 발견했다"면서 "두 건의 검사보고서 기록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최근 한국에서 판매를 재개했으나 해당 사실이 진짜로 드러나면 추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사의 주요 수사 대상은 한국 아우디에서 일했던 3명의 직원으로 알려졌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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