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 한일 문화교류로 세종문화상 수상

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 한일 문화교류로 세종문화상 수상

기사승인 2018-10-10 14:21:33

부산문화재단이 조선통신사 사업을 통한 한일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부문 최고권위인 세종문화상을 수상, 대통령 표창 및 3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부산문화재단(대표 유종목)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정신을 계승하고자 1982년 제정, 한국문화 진흥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대통령 표창인 세종문화상을 수상 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2010년부터 조선통신사 한일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해 '국제문화교류' 부문을 수상, 특히 일본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와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 9개와 일본 25개 기관이 소장한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등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유 대표는 “조선통신사라는 한일 양국의 긍정의 기억이 현 한·일 양국 간 여러 갈래 얽혀있는 실타래를 푸는 좋은 윤활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한일 양국이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에 대한 평가라서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오는 25일 부산서 개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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