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에 휘발유를 뿌리며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A(48)씨에 대해 특수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5분쯤 전주시 팔복동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휘발유를 자신의 쏘렌토 승용차에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동 당시 A씨는 출동한 경찰과 119대원들에 의해 제지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