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이 보고있다' 포스트시즌 여파로 '비밀과 거짓말' 대신 긴급편성

'대장금이 보고있다' 포스트시즌 여파로 '비밀과 거짓말' 대신 긴급편성

기사승인 2018-10-17 09:08:45

17일 오전 7시50분 MBC에서 '대장금이 보고 있다'가 방송됐다. '2018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경기' 결방 여파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대신 긴급편성된 것.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대장금의 28대손 삼남매의 좌충우돌 초능력 먹방 라이프를 그린다.

첫 방송에서는 '절대 미각! 절대 후각! 절대 손맛!' 초능력을 지키기 위해 매일 저녁 집밥을 함께 먹어야 하는 삼남매 한산해(신동욱), 한진미(이열음), 한정식(김현준)의 고군분투가 유쾌하게 그려졌다.

운동 밖에 모르던 늦깎이 신입사원 복승아(권유리)는 자동차 영업팀 입사 첫날 예상치 못한 사수 한산해를 만나고, 승아의 험난한 회사생활이 시작됐다. 땀나는 노력으로 계약 성사 후 배가 고픈 산해와 승아의 삼겹살, 칼국수 먹방은 한밤의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또, 걸그룹 데뷔 무산의 아픔으로 화끈한 편의점 먹방을 선보인 한진미, 맛깔스런 수육과 겨자선 샌드위치를 선보인 한정식의 집밥 레시피도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어떤 음식의 향연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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