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미라가 4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양미라는 17일 서울 언주로 라움웨딩홀에서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가족과 소수의 하객만 초청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났다.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해 4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양미라는 2015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예비신랑이) 차승원과 젊은 시절의 최민수를 닮았다"고 언급했다.
양미라는 결혼을 하루 앞둔 16일 자신의 SNS에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하루 전날인데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이해해주고 축복해줘서 감사하다. 이 마음을 제가 다 갚아나가겠다"고 했다.
양미라는 지난 1997년 모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햄버거 CF에 출연, ‘버거소녀’로 불리며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했다.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양미라는 2016년 예능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2’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