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SS501 출신 가수 박정민이 6년 만의 싱글앨범으로 컴백한다.
박정민의 새 싱글 앨범 '바람이 불어온다'는 그가 소집해제 후 국내에 발매한 첫 앨범이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람이 불어온다'와 '그립다' 총 두 곡이 수록됐다.
지난 12일 발표한 신곡 '바람이 불어온다'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박정민의 목소리가 더해진 발라드곡이다. '그립다'는 2011년 방송된 드라마 '공주의 남자' OST로 다시 편곡돼 수록됐다.
박정민은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랜만의 국내 앨범인 만큼 팬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박정민은 2005년 5인조 아이돌그룹 SS501 멤버로 데뷔했다. 2010년 DS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 2011년 미니앨범 '낫 얼론'(Not Alone)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소집해제 후 새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연기자 겸업을 준비 중이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