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차 록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하현우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국카스텐의 멤버 하현우가 오는 28일 첫 솔로 미니앨범 '이타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현우는 2008년 4인조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18주 동안 가왕 자리를 지키며 9연승을 기록해 이름을 알렸다.
이번 앨범에는 하현우가 이타카 여행을 하며 느낀 이미지들이 담겼다. 하현우는 그리스 시인 콘스탄틴 카바피의 시 '이타카'에서 영감을 얻어 여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현우의 이타카 여행은 최근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을 통해 전파를 탔다. 하현우는 이 프로그램에서 "이타카를 소재로 첫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하현우가 속한 국카스텐은 연말 투어를 앞두고 있다. 국카스텐의 연말 투어 '해프닝(HAPPENING)'은 12월 1일 대전을 시작으로 15~16일 서울, 25일 부산에서 공연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