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최근 활약중인 엑소 도경수에 관해 고마움을 표했다.
26일 서울 팔판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한 염정아는 2014년 개봉한 영화 ‘카트’ 관련 질문 중 함께 주연을 맡았던 도경수에 관해 “잊지 않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도경수가 잊을만하면 연락해온다는 것.
염정아는 “(경수는)뜬금없이 가끔 메시지 한 번씩 보내는 것 같다”며 “몰랐는데, 카카오톡 메신저 기능에 생일을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나 보더라. 그래서 경수가 생일에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염정아는 “도경수 정도의 바쁜 아이돌 스타가 그렇게 나를 챙겨주면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호칭이 ‘엄마’냐 ‘누나’냐에 관해서는 단호히 “누나라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최근 '백일의 낭군님' 등으로 선방하고 있는 도경수의 활약에 관해서는 "대단할 뿐"이라며 감탄을 표했다.
‘완벽한 타인’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