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3년간 함께했던 키이스트 떠난다

엄정화, 3년간 함께했던 키이스트 떠난다

기사승인 2018-10-30 16:15:01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3년 만에 키이스트를 떠난다.

키이스트는 30일 "당사는 2015년부터 함께 해온 엄정화 씨와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드는 최고의 아티스트로서 활약할 엄정화의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엄정화는 지난 1992년 영화 ‘바람이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데뷔, 이듬해인 지난 1993년 정규 1집 앨범 '소로우풀 시크릿'(Sorrowful Secret)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26년 간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해 10집 정규 앨범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The Cloud Dream of the Nine)을 냈고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영화 '오케이 마담'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키이스트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키이스트입니다.

당사는 2015년부터 함께 해온 엄정화 씨와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엄정화 씨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드는 최고의 아티스트로서 활약할 엄정화 씨의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엄정화 씨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엄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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