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 갑상선암 투병 1년 만에 11월 말 컴백

가수 허각, 갑상선암 투병 1년 만에 11월 말 컴백

기사승인 2018-11-01 11:30:44

가수 허각이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알린 지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허각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허각이 11월 말 컴백한다"라며 "허각이 갑상선암 투병 후 약 1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허각은 지난해 12월 1일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건강 회복에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허각은 자신의 SNS에 "얼른 회복해서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라는 글을 게재하는 등 팬들에게 컴백을 예고했다.

허각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이후 '헬로'(Hello) '죽고 싶단 말 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모노드라마' 등 다수의 곡들을 불렀다.

허각은 지난해 11월 단독 콘서트 '공연각'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월 팬들을 위해 투병 전 녹음했던 음원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를 깜짝 공개했으나 공연과 방송 등의 활동은 하지 않았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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