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가 2018 연말 콘서트 '땡큐'(Thank You)를 연다.
1일 버즈의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버즈가 다음달 15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등에서 2018 연말 콘서트 '땡큐'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부산 공연은 다음달 15일 부산 수영로 KBS홀, 대구 공연은 다음달 22~23일 대구 대학로 경북대학교 대강당, 서울 공연은 오는 2019년 1월 12~13일 서울 이화여대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 타이틀 '땡큐'는 데뷔 15주년을 맞는 버즈가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아 결정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버즈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버즈의 신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주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1집 앨범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한 버즈는 이후 '겁쟁이' '가시' '남자를 몰라'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 유수한 히트곡들을 남기며 사랑 받았다. 2006년 보컬 민경훈의 솔로 선언과 멤버들의 군 입대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4년 8년 만에 재결합했다. 지난해 7월에는 미니앨범 '비 원'(Be One)을 발표했다.
'땡큐' 티켓은 오는 2일 오후 7시부터 멜론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