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쇼’ 개막 3일 전 취소 “티켓 잘 안 팔려…”

‘심형래 쇼’ 개막 3일 전 취소 “티켓 잘 안 팔려…”

기사승인 2018-11-01 16:39:21

개그맨 심형래를 내세운 ‘19금 버라이어티 심형래 쇼’가 개막 3일 전 취소됐다.

1일 소속사와 공연 제작사 에스오디피에 따르면 오는 3~4일 서울 더케이아트홀에서 상연될 예정이던 ‘19금 버라이어티 심형래쇼’는 전날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현재 예매 관객들에게 공연 취소 및 환블 절차 등을 안내 중이다.

공연 취소의 원인은 티켓 판매 부진 및 수익성 부족으로 알려졌다.

한 공연 관계자는 “티켓이 생각보다 잘 팔리지 않았다”면서 “공연을 올리는 것이 더 손해가 큰 상황이라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1980년대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1번지’ 속 콩트를 리메이크한 형식이다. 코미디와 전통가요, 춤 등이 섞인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했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심형래는 “옛 추억과 향수를 자극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찾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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