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AMA'의 첫 아티스트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음악 시상식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의 첫 아티스트 라인업이 2일 공개됐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TWICE), 워너원(Wanna One), 아이즈원(IZ*ONE) 등이 포함됐다.
'2018 MAMA'는 다음달 10일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12일 일본, 14일 홍콩에서 개최된다.
방탄소년단은 일본과 홍콩 'MAMA' 무대에 오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앨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 핫 100 차트 10위에 오르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개최된 '2017 MAMA'에서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일본 'MAMA'에서 만날 수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일본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달 갓 데뷔한 아이즈원도 일본 'MAMA' 무대에서 볼 수 있다.
워너원은 홍콩 'MAMA'에 참석한다. 워너원은 지난 6월 세계 14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를 열어 해외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7 MAMA'에서는 '남자 그룹상' '남자 신인상' '베스트 오브 넥스트' 등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MAMA'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N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이다.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MAMA'로 이름을 변경했다.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해외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오는 5일에는 일본 'MAMA' 티켓이, 12일에는 홍콩 'MAMA'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일본 공연은 티켓피아와 uP!!! 라이브패스, 홍콩 공연은 HK ticketing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