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블랙독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색깔·종류 상관없이 행복했으면"

스트레이 키즈, '블랙독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색깔·종류 상관없이 행복했으면"

기사승인 2018-11-02 15:55:23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블랙독 캠페인' 홍보대사로 나선다.

2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달 31일 서울 전농로 케어 입양 답십리센터에서 위촉식을 열어 스트레이 키즈를 '블랙독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라고 알렸다. 

'블랙독 캠페인'은 검은 개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허물기 위해 케어가 지난해부터 실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가수 김재중, 배우 라미란, 모델 홍종현 등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검은 개와 함께 블랙독 화보를 찍었다. 화보는 지난 7~8월에 열린 '세이브 더 블랙독'(SAVE the BLACK dog) 전시에서 공개됐다.

케어의 박소연 대표는 이날 "문화적 영향력이 있는 홍보대사들이 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널리 전파해주길 바란다"라며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검은 개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함께 허물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스트레이 키즈는 "색깔과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유기견이 행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홍보대사로서 검은 개들의 입양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 2월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2일 세 번째 앨범 '아이 엠 유'(I am YOU)로 컴백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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