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자작곡 '디어 마이'로 故김동윤 추억…4일 컴백

스펙트럼, 자작곡 '디어 마이'로 故김동윤 추억…4일 컴백

기사승인 2018-11-02 17:28:20

그룹 스펙트럼(SPECTRUM)이 자작곡 '디어 마이'(Dear My)를 발표해 故 김동윤을 추모했다.

스펙트럼은 2일 오후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임리스 모먼트'(Timeless moment)의 발매 기념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 스펙트럼은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멤버 故 김동윤을 추억하며 만든 자작곡 '디어 마이'를 소개했다. 멤버 재한은 이번 앨범의 마지막 수록곡 '디어 마이'에 대해 "팬분들의 감사함에 보답하는 곡이자, 동윤이를 잊지 않겠다는 저희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27일 스펙트럼의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갑작스럽게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 이날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라는 글을 올리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망 원인은 유족의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타임리스 모먼트'의 타이틀 곡은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로 무의식의 세계에 갇혀 벗어날 수 없어 느끼는 좌절감을 그린 곡이다. 멤버 화랑, 빌런, 재한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 멤버 은준은 "앨범 타이틀 그대로 '끝없는 시간'을 노래했다. 누구에게나 영원하기를 바라는 순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리더 민재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데뷔 이후 첫 컴백이고 전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기 때문에 뜻 깊은 앨범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타임리스 모먼트'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같은 날 타이틀곡 '왓 두 아이 두'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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