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보이스2', 112의 날 맞이해 경찰청장 감사패 수상

OCN '보이스2', 112의 날 맞이해 경찰청장 감사패 수상

기사승인 2018-11-05 15:39:23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2'가 112의 날을 맞이해 경찰청장 감사패를 받았다.

5일 CJ ENM 측은 "'보이스2' 팀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통일로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제61주년 112의 날'을 맞아 경찰청장 감사패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이승영 감독, 마진원 작가, 배우 이진욱, 이하나, 이해영, 유승목 등 '보이스2'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석했다.

'보이스'는 112 신고센터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즌제 드라마다. 지난 8월 종영한 '보이스2'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7.6%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은 올바른 신고 캠페인 홍보 등의 공로로 '보이스2' 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드라마 주연을 맡았던 이하나는 명예 경찰관으로 위촉됐다.

이승영 감독은 "형사 소재 드라마는 현직 경찰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는 속설이 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112 신고센터 및 현장 출동 경찰분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고 이런 감사패까지 받아 매우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마진원 작가는 "경찰분들께서 밤낮없이 마음을 다해 자문해 주신 덕에 리얼리티 있고 풍성한 내용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묵묵히 애쓰시는 일선 경찰분들과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곳,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돌아보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보이스2'의 다음 시즌인 '보이스3'는 오는 2019년 방송될 예정이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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