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다나가 다이어트 리얼리티에 도전한다.
케이블 채널 라이프타임은 지난 5일 공식 SNS에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다시 날개 다나'는 다나가 체중을 감량하며 자존감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다나는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다나는 "제가 살이 많이 쪘다. 놀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그랬다"라며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뼈를 깎는 고통도 감수할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 모든 것을 걸고 충성을 다 할 생각이다"라며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다나는 2001년 앨범 '다나'(Dana)로 데뷔했다. 2005년 4인조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로 그룹 활동을 시작했으나 2008년 앨범 '스탠드 업 피플'(Stand Up People)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다나는 연기와 뮤지컬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영화 '설지' 뮤지컬 '대장금' '삼총사' '캐치 미 이프 유 캔' '로빈훗' '위대한 캣츠비' 등에 참여했다. 지난해 종영한 MBC 드라마 ‘황금주머니’ 출연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지난 5일 '다시 날개 다나' 출연 소식을 알렸다.
'다시 날개 다나'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유튜브에 선공개된다. 다음달 4일부터는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