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24일 제4회 아동권리영화제서 관객들 만난다

문소리, 24일 제4회 아동권리영화제서 관객들 만난다

기사승인 2018-11-06 16:14:01

배우 문소리가 시네마토크로 아동권리영화제 관객들과 만난다.

6일 국제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문소리가 오는 24일 제4회 아동권리영화제 상영작 '아직 끝나지 않았다'의 시네마토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2016년 방송된 교양프로그램 '희망TV SBS'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인연을 맺었다. 방송에서 문소리는 코트디부아르 아이들과 함께 연극을 올렸다. 이후 제2회 아동권리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씨네마토크에서 문소리는 영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에서 나타나는 학대와 방임 문제, 나아가 국내 아동학대 정책에 대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날 행사에는 '씨네21' 김혜리 기자, 여성의전화 송란희 사무처장도 패널로 참석한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잘못된 판결로 한 가정이 파국을 향해 치닫는 과정을 그려낸 프랑스 영화다. 제74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미래의 사자상을 동시 수상했으며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문소리는 상영작에 관해 "어른들의 시각에서는 판사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주목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의 진심이 무엇인지, 아이 상태가 어떤지 관심을 갖고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제4회 아동권리영화제는 오는 24~25일 서울 홍대 CGV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CGV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공감펀딩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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