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세종과 진경이 농림축산식품부 공익광고에 출연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양세종과 진경이 출연하는 공익광고 '꽃에는 힘이 있다 - 마음 사진관' 편을 지난 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광고에서 양세종은 극 중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줄 마음 사진을 찍기 위해 마음 사진관을 찾는다. 사진관 주인 역을 맡은 진경의 조언에 양세종은 사진이 아닌 꽃으로 마음을 전달한다.
'꽃에는 힘이 있다'는 꽃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시작된 꽃 생활화 캠페인이다. 이번 광고에는 '꽃이 마음을 전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광고와 연계한 오프라인 홍보도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앞, 신촌 연세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등에서 마음사진관을 순회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국내 꽃 소비량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국내 화훼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꽃의 가치를 깨닫고, 꽃을 많이 소비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세종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주연을 맡았다. 진경은 현재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 출연 중이며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