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이라이브, 베트남서 입지 강화…월간이용자수 650만명 돌파

네이버 브이라이브, 베트남서 입지 강화…월간이용자수 65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8-11-08 16:14:52

브이베트남이 베트남 현지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8일 네이버에 따르면 브이라이브가 베트남 이용자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는 브이베트남은 최근 월간이용자수(MAU)가 65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10개월만에 2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 7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베트남 공식 음악 프로그램인 ‘V HEARTBEAT(브이 하트비트)’와 글로벌 연예 정보를 제공하는 ‘V TODAY(브이 투데이)’ 등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다양한 기술적 실험들이 브이 베트남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보 린다.

브이 하트비트는 지금까지 베트남 스타 50여명과 위너,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국내 아이돌 등이 매달 함께 무대를 만들었다. 현재 베트남 대표 음악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달에 진행한 브이 하트비트의 라이브 방송은 44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동진 네이버 리더는 “뮤직비디오나 하이라이트 영상 외에 팬들과 대화하며 나눈 개인영상이 1억 재생수가 넘은 것은 이례적”이라며 “브이라이브가 스타와 팬이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자리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베트남에서도 브이라이브가 15~24세 이용자가 가장 많이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업계와 계속해서 다양한 협업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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