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의 노래 '그때 헤어지면 돼'가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9일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가온차트에 따르면 로이킴의 디지털 싱글 '그때 헤어지면 돼'가 발매 9개월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으로 '그때 헤어지면 돼'는 가온차트의 플래티넘(Platinum) 인증마크를 받았다. 대중음악 공인차트인 가온차트는 연간 누적 스트리밍량·판매량이 일정 수를 초과하는 작품에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그때 헤어지면 돼'는 헤어지는 순간도 내가 정하겠다는 이기적인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팝 발라드곡이다. 지난 2월 발매 당시 음원차트 1위에 오르고, 장기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로이킴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데뷔곡 '봄봄봄'을 비롯해 '러브러브러브'(Love Love Love) '홈'(Home) '이기주의보' '그때 헤어지면 돼' 등 직접 작사·작곡한 곡들을 발표했다. 지난달 신곡 '우리 그만하자'를 발매해 활동 중이다.

로이킴은 다음달 15~16일 서울을 시작으로 22일 부산, 24일 광주, 29일 인천, 31일 대구, 오는 2019년 1월 5일 성남까지 총 6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