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교수, 美 대한인국민회에 안내서 기증

송혜교·서경덕 교수, 美 대한인국민회에 안내서 기증

기사승인 2018-11-09 14:44:56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9일 도산 안창호 선생 탄생 140주년을 맞아 미국 LA에 위치한 대한인국민회에 한국어와 영어로 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안내서에는 대한인국민회가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 신한민보의 발간, 독립군 양성, 독립자금 모금 등 독립운동 활동에 관한 사진과 설명이 담겼다.

두 사람은 안내서를 직접 받을 수 없는 관람객이 쉽게 다운받을 수 있도록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도 곧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SNS를 통해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다”며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독립 운동 유적지를 지켜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국 내 임시정부 청사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14번째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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