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소속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이 선정됐다.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에서 민생현안에 집중,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현안 문제를 해결, 미래비전을 제시한 의원을 직접 선정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국정감사 기간 동안 문체위 소속 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실태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적극적으로 들춰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300건이 넘는 채용비리를 적발하고도 이 중 4건만 엄중 조치한 정황을 밝히는 등 채용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김수민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드는 동시에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친인척 채용 등 부당한 행태를 일삼고, 적발되어도 자기들끼리 솜방망이 처분에 그치는 행태에 국민들이 분노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바른미래당 청년 최고의원으로서 국민들, 특히 청년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