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됐다.
12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지난 9일 남양주시 송덕3로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소방의 날 명예 소방관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서 박해진이 명예 소방관으로 임명됐다"고 알렸다. 위촉식에는 박해진과 이낙연 국무총리, 조종묵 소방청장 등이 참석했다.
소속사 측은 "소방청이 그동안 소방관을 위해 활약해온 박해진의 공로를 인정해 이번 위촉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지난 7월 소방안전 홍보영상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이어 10월 부상·순직 소방관들을 돕는 기금에 쓰이는 소방관 달력에 모델로 재능 기부했다.
위촉식에서 박해진은 "우연한 기회에 소중한 인연으로 소방공무원 인식개선에 동참하게 됐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방공무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한 개인으로서 응원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해진은 2016년 소방관 아버지를 둔 팬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소방관들의 근무여건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알려졌다.
박해진은 지난 2일 일본 팬 미팅을 열었다. 오는 2019년 1월 태국에서 팬 미팅을 열어 현지 팬들과 소통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