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와 수학 강사 차길영이 수능 응원가를 불렀다.
청하와 차길영이 부른 2019 대학수학능력평가 응원가 영상은 12일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청하는 차길영 강사와 밴드 체리필터의 노래 '오리 날다'를 부르며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청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마음 졸여가면서 열심히 준비했을 텐데 준비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하고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차길영 강사는 "긴 수험생활에 지친 수험생들이 응원 영상을 보고 용기를 얻어 수능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 자신을 끝까지 믿고 포기하지 않으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청하는 2016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1월 그룹 공식 활동을 마친 후 6월 솔로 가수로 데뷔, '와이 돈트 유노'(Why Don’t You Know) '롤러코스터' '러브 유'(Love U) 등의 곡들로 활동했다.
차길영 강사는 수학교육 전문기업 세븐에듀와 차수학의 대표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나의 수학 사춘기'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영재발굴단'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9학년도 수능은 오는 15일 치러진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