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TCOent는 13일 공식 SNS에 영상을 게재해 마동석의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마동석은 "'범죄도시'를 사랑해주신 많은 관객분들의 덕"이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앞서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날 마동석은 일정 조정 문제로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마동석은 2005년 영화 '천군'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범죄와의 전쟁' '군도'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 영화 '부산행' '신과함께' '챔피언' 등을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그가 출연한 영화 '동네사람들'이 현재 상영 중이다. 오는 22일 '성난황소'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한중국제영화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영화를 출품받아 심사하고 시상하는 영화제로 한국과 중국이 함께 주최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