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 밴드 넬이 2년 2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낸다.
14일 소속사 스페이스 보헤미안은 "넬이 14일 오후 6시 새 앨범 '행복했으면 좋겠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넬이 2016년 발매한 정규 7집 '씨'(C)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헤어지기로 해'를 비롯해 수록곡 '기억을 걷는 시간' '치유' '디어 제노비스'(Dear Genovese) '홈'(Home) '홀딩 온투 그래비티'(Holding onto Gravity) '희망고문' '섬' '언더바' 등 총 9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헤어지기로 해'는 트레몰로 주법의 기타와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는 곡이다. 이별에 대해 미리 아파한다고 해서 슬픔이 덜어질 수 없음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넬의 이번 앨범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헤어지기로 해'의 라이브 무대는 오는 30일 '2018 일본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넬은 일본 콘서트를 마친 뒤 다음달 22~2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