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작가 구혜선의 개인전 전시 작품이 전부 판매됐다.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는 16일 "구혜선이 지난 13~16일 '구혜선 초대전'에서 선보인 작품 25점이 모두 판매됐다"고 알렸다. 이어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미술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전시관인 갤러리89의 초청으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구혜선 초대전'이 열렸다. 이번 초대전에는 '무'(無)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인간 내면의 감정들이 추상적인 선과 색채로 작품에 담겼다.
구혜선은 2009년 첫 전시회를 열어 자필 소설 '탱고'에 삽입된 일러스트와 추상화 등을 선보였다. 이후 꾸준히 개인전을 열며 작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9월에는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협회에서 기획하는 각종 미술 정책 사업에 참여해왔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