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문턱을 크게 낮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19일 스튜디오 지니캐스팅 측은 "MBC플러스 오디션 프로그램 '지니캐스팅 오디션'이 다음달부터 3개월간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니캐스팅 오디션'은 길거리 오디션 콘셉트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를 비롯해 미얀마, 중국,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7개국에서 예선이 진행된다. 각국에 설치되는 총 500여 개의 셀프 오디션 부스에서 노래와 춤 등 각자의 재능을 영상으로 촬영해 참가할 수 있다.
'지니캐스팅' 측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수만 명이 운집해 진행하던 예선 과정의 비효율을 부스를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시간과 장소 등 참여에 제약이 되는 요소들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본선 진출자는 시청자가 직접 참가자 영상을 보고 투표로 선정한다. 참가자 영상은 지니캐스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지니캐스팅'은 오는 2019년 3월 MBC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