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조원, 김천시 공무원 폭행… 경찰 조사 착수

민주노총 노조원, 김천시 공무원 폭행… 경찰 조사 착수

기사승인 2018-11-22 00:19:00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가 열린 지난 21일 민주노총 노조원이 김천시청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김천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분 민노총 경북지부 노조원 A(58)씨가 김천시청 공무원 B(37)씨의 얼굴을 2차례 가격했다.

집회를 마친 A씨가 “화장실에 간다”며 청사 진입을 시도하자 B씨가 “청사 밖에 있는 간이 화장실을 이용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두 사람이 마찰을 빚었고 A씨가 B씨에게 욕설을 하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에서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김천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현장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며 “22일 B씨를 만나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김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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