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가 일본에 이어 중국의 음악 플랫폼 왕이윈뮤직과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22일 "최근 더보이즈가 중국의 대형 음악플랫폼사 왕이윈뮤직과 중화권 지역에 대한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왕이윈뮤직은 이용자 6억 명 규모의 음악 플랫폼으로 중화권 전역에 걸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왕이윈뮤직이 K팝 음원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K팝 가수 현지 매니지먼트에까지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왕이윈뮤직은 더보이즈에 대해 "향후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큰 기대되는 아티스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화권 지역 내 활발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12월 데뷔에 앞서 일본 대형 음반사 소니뮤직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오는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디 온리'(THE ONL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노 에어'(No Air)로 활동을 재개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