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세 번째 재계약을 맺었다.
키이스트는 27일 "주지훈과 세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주지훈이 여러 회사의 러브콜에도 현 소속사 키이스트를 선택해 파트너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지켰다"고 알렸다.
키이스트 홍민기 부사장은 "주지훈은 계약 만료 전부터 재계약 의지를 전달해왔다"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에도 키이스트와 함께하기로 한 주지훈의 믿음과 의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파트너로서 서로의 건승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02년 모델로 데뷔한 주지훈은 2006년 드라마 '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2011년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드라마 '다섯 손가락' '가면', 영화 '좋은 친구들' '간신' '아수라' '공작' '암수살인'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최근 출연작 '신과함께-죄와 벌'과 '신과함께-인과 연'이 연달아 천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주지훈은 오는 2019년 1월 출연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과 MBC 새 드라마 '아이템'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키이스트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배우 손현주, 배용준, 김수현, 정려원, 손담비, 소이현, 인교진, 김동욱, 우도환 등이 소속돼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