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네이버, 카카오, 마이크로소프트

[IT 단신] 네이버, 카카오, 마이크로소프트

기사승인 2018-11-28 11:15:42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국내 최초 SaaS 보안 인증 획득으로 공공 클라우드 영향력 확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대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실시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NBP는 지난해 2월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IaaS(서비스형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한 후 SaaS 인증까지 잇따라 보유하며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는 기존에는 IaaS만 운영했지만 지난 7월 말부터는 SaaS까지 도입했다.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KISA의 보안 인증을 보유해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공공기관에 SaaS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많은 기업들이 SaaS 보안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최초 SaaS 보안 인증 획득 경험을 바탕으로 심사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카카오 이모티콘’ 7년간의 기록 공개= 카카오가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7주년을 기념, 올해 사랑 받은 작품과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의 성과를 소개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11월 카카오톡에 처음 등장한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는 모바일 대화에 풍성한 감정을 더하는 대화 환경을 만듬과 동시에 ‘이모티콘 콘텐츠’라는 새로운 창작 환경을 조성하며 이모티콘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6개로 시작했던 카카오 이모티콘의 상품은 2018년 6500여개로 확대됐고, 누적 구매자는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매년 꾸준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월 평균 발신되는 이모티콘 메시지는 22억 건에 달하고, 매월 마다 27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등 뜨거운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이모티콘 시장의 양적 성장이 이어짐에 따라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는 창작과 수익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희정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는 이모티콘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확대돼 나갈 수 있도록 작가와 이용자를 최우선하는 서비스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한국 데이터센터 리전(Region) 인프라 운영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데이터분석, IoT 등 43개 서비스를 포함한 애저 한국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운영 심사를 마쳤다. 이로써 공공, 의료 등 보안에 민감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더욱 폭넓은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저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ISMS 인증 획득이 필요하다면 고객책임영역에서만 심사를 받으면 돼, 심사준비와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SA가 보안 위협으로부터 기업 또는 기관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수립·관리·운영 등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해당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 이를 통과한 기업 및 기관에게 부여하는 제도이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이 보안 및 주요자산 보호에 대한 우려 없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는데 최적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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