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박신혜, 서로를 향해 극찬 "모두가 부러워해"

현빈·박신혜, 서로를 향해 극찬 "모두가 부러워해"

기사승인 2018-11-28 12:44:16

배우 현빈과 박신혜가 서로를 극찬했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 홀에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현빈, 박신혜, 박훈, 김의성과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빈과 박신혜는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현빈은 “박신혜와 처음 작품을 함께했는데, 나이는 어리지만 어렸을 때 연기를 시작해서 내공과 센스가 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은 그보다 더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신혜는 밝은 에너지를 가진 착한 사람”이라며 “그런 에너지들이 현장에서 잘 묻어나 촬영장의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신혜는 “현빈이 학교 선배님이다”라며 “작품 안에서 막내라 선배들을 대하기 어려웠는데 그렇게 느끼지 않게 잘 챙겨주셨다. 많은 분들이 부러워하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해외 촬영 중 배우들끼리 간단히 맥주를 마실 기회가 있었다. 그때 작품에 관한 이야기, 배우로서의 고민거리 등을 나누며 빠르게 친해졌다”고 전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출장 차 스페인 그라나다로 간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현빈)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낡은 호스텔에 묵으며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다룬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다음달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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