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1명 귀순…軍, 감시장비로 식별해 신병확보

북한군 1명 귀순…軍, 감시장비로 식별해 신병확보

기사승인 2018-12-01 10:32:42

북한 군인 1명이 1일 오전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군은 현재 그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6분께 북한군 1명이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오늘 오전 7시56분경 강원도 동부전선 MDL 이남으로 이동하는 북한군 1명을 감시장비로 식별해 절차에 따라 안전조치를 취하면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군 남하 과정 등 세부내용은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다”며 "“해당 지역 전방 북한군 특이동향은 없다”고 전했다.

북한군 이남 과정에서 총격 등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이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를 시범적으로 완전 파괴(각각 10개소)한 이후 북한군 귀순은 첫 사례로 기록됐다. 남북은 지난달 30일 시범적으로 진행했던 GP 파괴작업을 완료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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