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미용대금 미지급 논란 해명 “증빙자료 받은 적 없어”

큐브, 미용대금 미지급 논란 해명 “증빙자료 받은 적 없어”

기사승인 2018-12-03 16:48:16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미용대금 미지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미지급 거래대금 5억 원에 대해 최소한의 근거도 전달받은 바 없다. 정확한 증빙자료 제출시 적법하게 대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전했다.

큐브 측은 “2015년 1분기까지 더 레드 카펫(원장 강호)이 증빙자료와 함께 청구한 금액에 대해 대금 결제를 완료했다. 2015년 2분기부터 증빙자료 제공이나 결제 요청이 지연되어 당사는 수 차례 걸쳐 청구 요청을 해왔으나, 더 레드 카펫 측은 내부사정으로 청구를 보류하겠다고 했다며 ”2016년 2월 더 레드카펫의 채권에 대해서 제3자로부터 법원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으로 법률적으로도 지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2018년 6월 강호 원장이 직접 유선상으로 지급요청을 하여 당사는 다시 한번 청구서 및 증빙자료를 요청했다. 이후 그 어떤 증빙자료도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추가적인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마치 당사가 악의적이고 고의적으로 고액의 거래대금 지급을지연한 것처럼 보도했으나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큐브 측은 “더 레드 카펫 측이 주장하는 미지급 거래 대금의 청구서 및 그에 관한 정확한 증빙자료를 제출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금지불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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