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작은 영화제 형식으로 서울 관객과 만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3일 "영화제 기간 외에 다양한 지역에서 관객과 만나는 미니 영화제 'JIMFF 인 시리즈'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이로 다락 스페이스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해부터 서울·제천·청주·세종 등의 도시에서 거리 공연, 음악영화 상영, 짐프사진관 등 'JIMFF 인 시리즈'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JIMFF 인 서울'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영화관'이 열린다. 음악영화를 감상한 뒤 특별 게스트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3일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 상영 후엔 황덕호 재즈평론가, 14일 '수퍼 디스코' 상영 후엔 이주호 감독, 15일 '퀸-우리의 나날들' 상영 후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순탁 작가가 등장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JIMFF 인 서울'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