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평소와 다른 어머니의 모습에 당황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아모르파티’는 전국 기준 시청률 평균 2.2%, 최고 3.2%를 기록했다.
'아모르파티'는 연예인들의 홀어머니, 홀아버지가 함께 여행을 떠나며 청춘을 되찾는 내용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지웅, 배우 이청아, 가수 나르샤, 안무가 배윤정, 하휘동의 부모가 여행의 첫 발을 내딛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들은 부모의 색다른 모습에 연신 놀라고 당황스러워 하는 반응을 보였다.
허지웅은 파티를 위해 옷을 갈아입은 어머니를 보고 "우리 엄마 맞아?"라며 반신반의했다. 외국인 선원이 어머니에게 춤을 추자고 제안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방송에서 이청아는 "아버지가 무서운 분인 줄 알았는데 영상을 보니 아버지의 부드러움을 모두 끌어올린 것 같은 모습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휘동은 젊은 시절 농구선수였던 아버지의 사진이 등장하자 "매우 낯설다"며 놀라워했다.
'아모르파티'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