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 측 "A형 독감으로 앨범 발매 연기…아티스트 보호차 필요"

려욱 측 "A형 독감으로 앨범 발매 연기…아티스트 보호차 필요"

기사승인 2018-12-10 13:50:29

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솔로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10일 소속사 레이블SJ는 "려욱이 이날 새벽 고열 증세로 내원했다"며 "지난 7일 음악 축제 참석차 태국 방콕으로 출국한 려욱은 공연을 마친 10일, 입국과 동시에 병원을 찾았다"고 알렸다. 이어 "진단 결과 전염성이 있는 A형 독감으로, 격리 조치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려욱은 이날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너에게 취해'(Drunk on love)를 발매할 예정이었다. '너에게 취해'는 려욱이 2016년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앨범 '어린 왕자'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와 컴백 기념 공연 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전염 상황에 대비해 려욱의 새 앨범 발매일을 다음달 2일로 연기했다. 쇼케이스 일정 역시 이른 시일 내에 재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려욱의 솔로 컴백을 손꼽아 기다렸을 팬들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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