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김태우 장인, 채무불이행 의혹 “아파트 경매로 넘어가”

god 김태우 장인, 채무불이행 의혹 “아파트 경매로 넘어가”

기사승인 2018-12-13 15:06:01

그룹 god의 김태우 장인인 김모씨가 채무불이행 의혹에 휩싸였다.

13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god 김태우 장인이자 아내 김애리의 친부 김○○ 씨의 사기행각을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글 작성자 A씨는 김태우의 장인인 김씨가 26년 전 서울에서 나이트클럽 인수를 목적으로 자신의 부친에게 돈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거듭된 요청에 아파트를 담보대출 받아 돈을 빌려줬으나 결국 갚지 않아,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갔다는 주장이다.

A씨는 “네 식구가 그 사건 이후 여관방을 전전했다. 김씨는 아버지가 안동에 내려가 일하던 틈에 미국으로 도망쳤다”면서 “김씨를 상대로 서울 동부지청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해외로 도주한 상태라 기소중지 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A씨는 김씨를 어떻게든 처벌하고 싶다며 “사기꾼의 자식은 저렇게 떵떵거리며 사는데 우리집은 아직도 힘들게 살고 있는 게 너무 화가 난다”며 “김씨가 꼭 연락해 26년 전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태우의 소속사 소 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2011년 김애리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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