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배우 장백지가 최근 셋째 아이 출산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장백지 공작실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작은 왕자님이 태어난 지 한 달이 됐다"며 "여러분의 관심과 축복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장백지 모자(母子)는 매우 건강하다. 가족들의 관심을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장백지 또한 이날 자신의 SNS에 한 아이를 안고 있는 자신과 두 아들의 모습이 담긴 캐리커처를 게재했다.
하지만 친부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장백지는 2006년 중화권 가수이자 배우인 사정봉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나, 2012년 이혼한 뒤 홀로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세 아이 양육과 더불어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장백지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장백지는 2000년 개봉 영화 '희극지왕'으로 데뷔했다. 국내 관객에게는 2001년 배우 최민식과 함께 출연한 영화 '파이란'의 주연 배우로 익숙하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