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PMC: 더 벙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PMC: 더 벙커'는 개봉일인 지난 26일 관객 21만914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스크린 수는 1048개, 상영횟수는 4602회로 같은 날 상영한 영화 중 가장 많았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 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DMZ 지하 30m 비밀 벙커에 투입된 뒤 의사 윤지의(이선균)와 만나 함께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액션 영화다.
반면 지난 25일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던 '아쿠아맨'과 '범블비'는 26일 각각 16만7380명과 10만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3위로 내려갔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