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우체국에 위치한 우표박물은 이달 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새해 소망 우표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박 재질로 발행된 황금 돼지우표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돼지 우표와 만화 영화나 미술작품 속 돼지 우표, 돼지띠 해에 태어난 유명인의 우표 등 돼지에 관련된 다채로운 우표를 만날 수 있다.
전시기간 동안 새해 운세를 알아보는 포춘 쿠키, 행운의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비롯해 1년 뒤에 도착하는 새해 소망 엽서쓰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우표박물관 임정수 관장은 “이번 기획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지난 한 해를 되새겨 보고 새해 소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새해에도 다양한 주제와 연계한 우표전시회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