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뮤지컬 ‘그날들’ 합류 “워너원 종료 후 좋은 기회 감사”

윤지성, 뮤지컬 ‘그날들’ 합류 “워너원 종료 후 좋은 기회 감사”

기사승인 2019-01-02 10:18:26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이 뮤지컬 ‘그날들’에 합류한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윤지성이 무영 역을 맡아 ‘그날들’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윤지성이 연기하는 무영은 정학의 청와대 경호실 경호관 동기이자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평소 뮤지컬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는 윤지성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좋은 기화가 주워져서 감사하다. 먼저,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공연을 한다는 것이 가슴 벅차고 설렌다. 가수로 보던 모습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가수로서 무대에 선 모습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넘치는 끼가 매력적이었다. 여유를 지닌 밝은 캐릭터인 무영 역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윤지성의 합류는 뮤지컬 ‘그날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가수 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오는 5일, 6일 양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후 서울 공연은 다음달 22일부터 서을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윤지성이 합류하는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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