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측, 전대미문 '효도 사기' 논란에 "조부, 3대 가정폭력" 정면 반박

신동욱 측, 전대미문 '효도 사기' 논란에 "조부, 3대 가정폭력" 정면 반박

신동욱 측, 전대미문 '효도 사기' 논란에 "조부, 3대 가정폭력" 정면 반박

기사승인 2019-01-03 08:43:46

배우 신동욱의 조부가 자신의 손자인 신동욱에게 이른바 '효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신동욱 측이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2일 TV조선 '뉴스9'에서는 신동욱의 조부 신호균 씨가 "효도를 조건으로 신동욱에게 집과 땅을 넘겨줬으나 오히려 지난해 7월 신동욱의 연인 A씨에게 자택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신호균 씨는 자신 소유의 1만5000평 토지 중 2500평만 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신동욱이 토지 전부를 가져갔다고 주장했으며, 땅을 가져간 뒤 연락이 끊겼으니 땅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호균 씨의 주장에 관해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신동욱과 조부 사이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 됐으며,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으며 더불어 신호균 씨가 3대에 걸쳐 가정폭력과 폭언, 살인 협박,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면서 가족 구성원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신동욱의 조부와 신동욱은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며 "엄준하고 적법한 법의 절차를 따랐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신동욱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신동욱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신율의 담당변호사 송평수 입니다.

신동욱씨의 조부가 신동욱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공식입장을 보내드립니다.

신동욱씨는 현재 조부와의 소송 중에 있습니다. 신동욱씨와 조부 간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되었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거 신동욱씨의 조부는 아내,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신동욱씨를 비롯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소송과 관련하여 신동욱씨와 그의 가족들이 느낀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그 이상일 것입니다.

더하여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립니다. 신동욱씨의 조부와 신동욱씨는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하였습니다. 때문에 엄준하고 적법한 법의 절차에 따랐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신동욱씨의 드라마 방영 시기에 이와 같은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원만한 해결을 원하는 신동욱씨와 그 가족의 뜻을 존중해 적법한 법의 절차를 진행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