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투병 근황 공개 "머리 털만 빠지는 줄 알았는데…전신 왁싱"

허지웅, 투병 근황 공개 "머리 털만 빠지는 줄 알았는데…전신 왁싱"

기사승인 2019-01-03 17:32:12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항암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예상할 수 없는 좋은 일들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며 병실을 배경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머리털만 빠지는 줄 알았는데 아기가 됨. 전신 왁싱. 터치감 향상"이라고 덧붙여 투병 중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허지웅은 앞서 지난달 12일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 종류라고 한다"며 투병 사실을 알렸다. 현재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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