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KBS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아내를 공개한다.
4일 KBS 측은 "오는 7일 방송될 '인간극장' 신년기획에 최고령 배우 이순재가 출연한다"고 알리며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아내 최희정 씨도 함께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순재의 63년 연기 인생을 되짚어본다. 동시에 최 씨가 50년 넘게 내조하며 지켜봐 온 남편 이순재의 이야기, 촉망받던 무용가 생활을 뒤로 하고 결혼을 선택하게 된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 배우 손숙, 나문희, 고두심, 정보석, 최수종, 유연석 등 이순재와 작품을 함께한 동료, 후배들의 이야기도 전한다. 7일 오전 7시40분 방송.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