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골목식당’ 비판 “피자집에 분노? 혐오사회 부추긴다”

황교익 ‘골목식당’ 비판 “피자집에 분노? 혐오사회 부추긴다”

기사승인 2019-01-04 13:58:04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SBS ‘골목식당’을 재차 비판했다.

황교익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인터넷 공간에 ‘골목식당’ 피자집 주인에 대한 분노와 혐오가 감득하다”면서 “이 분노와 혐오에 대한 비난의 글도 보인다. 그럼에도 시청률은 기록을 갱신했다. 시청률이 ‘갑’인 방송이니 제작진은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혐오는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감정이다. 부풀려진 혐오는 하이에나처럼 먹이를 찾아 헤맨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당분간 ‘골목식당’의 시청률은 고공행진을 벌일 것이고 혐오사회는 끝간 데까지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교익은 요리연구가이자 요식업 사업가인 백종원과 그가 이끌고 있는 ‘골목식당’을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왔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