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안나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허안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비신랑과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그는 "연애를 7년 하고 결혼하게 됐다"며 "예비신랑 앞에만 서면 아직도 여자가 된다"고 밝혔다. DJ 이수지가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며 소감을 묻자 허안나는 "기댈 사람이 생긴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 "이수지 씨를 포함해 많은 개그우먼들이 내 덕에 결혼을 했다"며 "내가 연애 꿀팁을 많이 알려줬다. '술도 좀 마셔라'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해라' 등의 조언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안나의 예비신랑은 전직 개그맨으로, 현재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2012년 처음 만나 7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12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