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유니온, 서수민·유호진 PD 잇달은 퇴사…"드라마에 주력"

몬스터유니온, 서수민·유호진 PD 잇달은 퇴사…"드라마에 주력"

기사승인 2019-01-07 18:18:19

서수민, 유호진 PD가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을 떠난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몬스터유니온이 2019년부터 드라마 제작에 주력하기로 하면서 소속 예능 PD들이 잇달아 회사를 떠나게 됐다. 몬스터유니온은 KBS와 KBS 계열사가 공동 출자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로, 2016년 설립됐다. 

서수민 부문장은 "저와 유호진 PD는 각자 갈 길을 가기로 했다"며 "저는 독립회사를 차릴 예정이다. 어떻게 운영하고 어떤 프로그램을 선보일 지는 아직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서 부문장은 지난 1995년 KBS에 입사해 ‘폭소클럽’ ‘개그사냥’ ‘개그콘서트’ 등 다수의 코미디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2016년 KBS에서 퇴직해 몬스터유니온의 예능 부문장으로 이적했다. 

유 PD는 2008년 KBS에 입사해 예능 ‘1박2일’을 연출하며 유명세를 탔다. 서 부문장과 같은 시기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직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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